CCZ는 태평양의 클라리언과 클리퍼톤 지대이다. 광대한 해저는 태평양 공해상에 있는 해저 균열대이다. 매장된 광물 자원 때문에 최근 개발 이슈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세븐뉴스 보스톤에 따르면 발굴에 앞서 런던 자연사 박물관이 이끄는 생물학자 팀은 이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조사했다. 확인한 바로는 5,578종이 확인되었으며, 대략 90%는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종이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모든 종의 목록을 작성하고 해저를 조사하기 위한 자체 연구 탐사에 착수했다. 원격 조종 차량과 기본적으로 해저에서 물질을 찾는 기술을 사용하여 손길이 닿지 않은 이 수중에서 심해 생물에 대한 100,000개 이상의 기록을 수집했다.
국제 수역에서의 채굴을 규제하기 위해 창설된 유엔 산하 ISA는 7월부터 CCZ 상업적 개발 신청을 받는다. 아직 탐사 단계인 상업용 심해 채굴은 이 지역 해저와 바로 아래에서 발견될 수 있는 다양한 퇴적물을 수집한다.
ISA는 CCZ의 광물자원 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개발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23년 7월 이후부터는 상업적인 개발이 시작된다.
CCZ에는 망간단괴, 코발트, 니켈, 구리 등의 광물이 풍부하다. 희토류 자원 무기화 논란 이후 CCZ의 광물자원 개발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었다.
중국과 미국이 심해 채굴을 추진하는 동안 프랑스, 칠레, 캐나다는 환경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며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1996년 11월 16일에 ISA에 가입했다. 회원국으로서, CCZ 광물 자원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은 CCZ 개발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을 중심으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CCZ의 광물 자원 개발에 참여해 자원 확보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