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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쓰다, 중국 자동차 판매망 재편하고 전기차 전략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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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쓰다, 중국 자동차 판매망 재편하고 전기차 전략 재검토

마쓰다3(오른쪽)와 마쓰다 CX-30 모델. 사진=마쓰다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마쓰다3(오른쪽)와 마쓰다 CX-30 모델. 사진=마쓰다 사이트 캡처
일본 마쓰다가 중국 판매망 재편에 나선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4일(현지시간) 마쓰다는 두 가지로 나눠져 있던 중국 국내 판매회사 기능을 중국대기업 충칭창안자동차(重慶長安汽車)의 계열사에 통합하고 매장과 판로도 통일해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전기자동차(EV0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가솔린차를 중심으로 한 판매가 침체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중에서는 미쓰비시(三菱)자동차도 중국사업의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EV를 축으로 경쟁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EV확충을 위한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중국에서 세워진 합작회사중 마쓰다가 창안자동차와 손을 잡은 ‘창안마쓰다’는 당초 중국 디이 자동차(第一汽車集團)와 설립한 합작회사(옛 디이마쓰다)를 완전자회사화한다. 이마 2021년8월에 창안마쓰다가 구 디이마쓰다를 자회사화해 사명을 변경했다. 중국 국내에 있는 마쓰다의 판매점은 올해 3월말 시점에서 모두 307개점으로 1년반만에 150개점정도 감소했다.
판매점 브랜드도 ‘이디마쓰다’에서 ‘창안미쓰다’로 거의 전점에서 바꾸었다.

창안마쓰다에서 팔고 있는 소형차 ‘마쓰다3’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X-30’과 디이마쓰다에서 취급해온 세단 ‘마쓰다6’와 SUV ‘CX-40’을 함께 판매한다.

하지만 중국 디이자동차는 마쓰다의 생산과 공급을 계속한다.

마쓰다는 EV를 포함한 친환경차 모델을 늘린다. 오는 11월에 SUV ‘CX-50’ 하이브리드차량(HV)를 발매할 예정이다. 북미에서 앞서 투입했지만 중국고객용으로 개량할 계획이다. 2024년말부터 창안자동차와 공등개발한 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 2개 모델을 투입할 방침이다.

마쓰다의 중국사업은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정점이었던 2018년3월기에는 32만대를 판매했지만 2023년3월기는 8만대로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마쓰다가 중국에서 판매한 EV는 현시점에서 SUV ‘CX-30’에 그치고 있어 급속한 EV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쓰다는 판매망의 재구축을 북미에서도 추진해왔다. 판매점을 정비해 과도한 할인판매를 줄여 수익향상을 꾀하려는 것이다.

중국사업에서는 미쓰비시자동차도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광저우자동차(広州汽車集団)과의 합작공장에서의 생산을 판매침체로 일시 중단했으며 생산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합작상대와 사업 구조개혁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