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지도자들의 동정,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
□ 시진핑,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에게 중국과의 관계 증진 요청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에게 후임자가 미국과 더 긴밀한 관계를 추구하면서 양국 관계가 냉각된 후, 양국 간의 협력을 계속 증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는 더 친중적인 입장을 취했던 두테르테의 뒤를 이어 2022년 6년 임기의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 세계은행 총재, 대출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계획 발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각국이 기후 변화와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결국 자본 증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 국가와 아직 논의 중인 이 조치는 4월에 승인된 세계은행 대출 규모를 향후 10년간 최대 500억 달러까지 증가시키는 조치에 이어 나온 것이다.
□ 케리 기후특사, 중국과 기후 변동에 공동 대응 논의
미국의 케리 기후특사는 중국의 리 창 총리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유대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미국은 무역 통제, 대만 및 인권 문제 재설정에 이어 지구 온난화 방지에 대한 진전을 중국과 꾀하고 있다.
중국의 리 창 총리는 케리 특사를 만나 “중국이 미국과 기후 행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빌뉴스 정상회의에서 잠들어 만찬 행사 취소했다는 것은 ‘거짓 뉴스’
보수 논평가인 베니 존슨이 자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린 빌뉴스 회의 중간에 바이든 대통령이 잠들어 나토 행사에 빠졌다는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1500번 이상 공유, 트위터에서 거의 7000번 리트윗됐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서류를 보려고 고개를 숙인 것 외 잠이 들지 않았고, 만찬에 불참한 것은 다른 일정 때문이라고 바로 잡았다.
□ 쿠웨이트, 대규모 석유 생산량 확대로 최고의 OPEC 생산국이 될 듯
OPEC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쿠웨이트는 현재 270만 배럴인 원유 생산 능력을 4년 안에 315만 배럴로 늘릴 계획이며, 향후 4년간 천연가스 생산 규모도 79%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OPEC의 최신 월간 석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UAE, 이란에 이어 OPEC의 5번째로 큰 산유국이다.
□ 친강 외교부장, 3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거센 추측 제기
직업 외교관이자 시진핑 중국 지도자의 신임으로 주미 대사에서 외교 장관으로 승진한 친강은 6월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 베트남, 러시아 관계자들을 만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의 부재에 중국 정부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말하지만, 옐런 재무장관, 캐리 기후특사 등의 방중 불구 얼굴을 내밀지 않아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 에르도안,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걸프 투어
예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경제난 극복 일환으로 외국인 투자를 늘리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
에르도안은 공동 투자 및 상업 활동을 위해서라면서 쌍방향 무역이 지난 20년 동안 16억 달러에서 약 220억 달러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 교황 특사, 바이든과 우크라이나 어린이 송환 논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을 돕기 위해 임명한 이탈리아의 마테오 주피 추기경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에 의해 추방된 어린이들의 송환에 대해 논의한다.
키이우는 2022년 2월 이후 거의 1만 9500명의 어린이가 러시아나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로 끌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