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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월 기업물가 전년대비 3.6% 상승…7개월 연속으로 상승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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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월 기업물가 전년대비 3.6% 상승…7개월 연속으로 상승률 ↓

일본 엔화.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엔화. 사진=본사 자료

일본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은 10일 국내 기업 간 거래를 나타내는 기업물가지수가 7월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 3.5%를 웃도는 상승을 기록했지만, 6월 4.3%에 이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자원가격 하락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2월 10.6%로 최고 수치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 상승 폭 둔화다.

일본은행은 자원가격 상승이 진정되고 수입 물가는 하락이 되는 만큼 소비자물가(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소비자 물가지수, CPI)의 상승 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7월 공표 경제·물가 전망 리포트에서는 2023년도 근원 CPI 전망을 전년 대비 2.5% 상승으로 크게 끌어 올렸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