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여행 관련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10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인바운드 수요 확대가 예측되며 백화점, 호텔 숙박 등의 여행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는 중국 측이 일본 단체 여행 금지를 해제한 것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중국 대사관은 일본 외무성 측에 10일부터 자국민의 일본행 단체 여행 금지를 해제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H2O 리테일링 주식은 한때 5.8%까지 상승했으며, J프런트리테일링도 4.7% 상승하기도 했다. 철도의 JR규슈나 여객기 운항사 JAL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중국의 방일객은 총 20만8500명으로 2019년 6월 수준의 약 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