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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켄뷰, 이달 S&P500 지수 편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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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켄뷰, 이달 S&P500 지수 편입 예정

미국 대표 헬스케어기업 존슨앤드존슨 회사 안내 표지판(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대표 헬스케어기업 존슨앤드존슨 회사 안내 표지판(사진=로이터)
존슨앤드존슨에서 분사되어 상장된 켄뷰(Kenvue)가 존슨앤드존슨의 교환오퍼(exchange offer)가 완료된 후 S&P5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켄뷰(티커명: KVUE)는 존슨앤드존슨이 분사해 지난 5월 상장한 소비자헬스케어 기업이다. 존슨앤드존슨은 투자자들에게 8월 18일 거래시간 내에 자체 주식을 켄뷰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S&P 다우존스 지수에 따르면, 켄뷰가 성공적으로 교환오퍼가 완료되면 발표될 날짜에 S&P500 지수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약 90%의 지분인 17억 켄뷰 주식을 자체 주식으로 교환하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S&P 다우존스 지수의 이번 조치로 교환오퍼에 대한 투자자 참여가 확대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인덱스 펀드들이 현재 S&P500 지수 편입 예정인 켄뷰 주식과 스왑하려는 더 큰 인센티브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그 인덱스 펀드들은 세계 최대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인 존슨앤드존슨 지분을 20% 이상 소유하고 있다. 켄뷰는 리스테린, 밴드에이드, 타이레놀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오퍼는 초과 청약이 예상되어 존슨앤드존슨 주식 보유자들이 켄뷰와 주식의 일부만 교환할 수도 있다는 의미의 비례 할당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켄뷰 주가는 9일 정규장 거래에서 0.1% 하락한 23.35달러를 기록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 가까이 반등하며 23.88달러로 마감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