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MP에 따르면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최근 개발한 최첨단 AI 기반 기상 알고리즘을 도입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작업을 현재 화웨이 측과 벌이고 있다.
화웨이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지난달 올린 논문에서 AI 기반의 기상 알고리즘 ‘판구 웨더(Pangu-Weather)’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웨이가 개발한 AI 기반 알고리즘은 ECMWF가 현재 운용 중인 제품보다 1만배나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관측은 첨단 AI 기술이 획기적으로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꼽히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