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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셍지수 1.58%하락 마감…18.37% 폭락한 컨트리가든 매도세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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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셍지수 1.58%하락 마감…18.37% 폭락한 컨트리가든 매도세 키워

중국 법정화폐 위안화.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법정화폐 위안화. 사진=로이터
한 주를 시작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8% 하락 마감했다.

기초 원자재 및 소비재 순환주 하락에 이끌려 오전 한때 2.7%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일부 반등하며 낙폭을 줄였지만, 1.58% 하락을 기록했다.

홍콩거래소 상장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컨트리가든의 일부 채권 거래 중단 소식이 매도세를 가속화하며 지수하락을 더욱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컨트리가든도 홍콩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37% 하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중국 부동산 부문의 위기가 더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시장을 강하게 억눌렀다.
다만, 중국 상하이 증시는 이날 0.34%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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