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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장관 "中 경제 둔화, 미국 경제에 리스크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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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장관 "中 경제 둔화, 미국 경제에 리스크 요인"

미국 생활물가 낮추기 위해 모든 조치할 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불안이 미국 경제에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사진=AF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불안이 미국 경제에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경제 불안이 미국 경제에 위험요인이라고 우려했다.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네버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노동조합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중국 경제 둔화는 이웃 아시아 국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미국에도 어느 정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미국 경제 전망을 좋게 보지만 중국 경제 문제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의 발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 경제 문제에 대해 '시한폭탄'이라고 표현한 것을 뒤이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유타주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과 높은 실업률 등을 지적하면서 중국은 시한폭탄과 같다고 표현한 바 있다.

실제로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촉발한 채무불이행(디폴트)가 다른 부동산 업체뿐만 아니라 중국 금융권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일명 리먼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리먼 사태는 지난 2008년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된 사건을 뜻한다.
비구이위안은 성명을 통해 채권자와 회의를 열고 향후 상환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