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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왑, SEC에 감원 및 일부 사무실 폐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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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왑, SEC에 감원 및 일부 사무실 폐쇄 신고

찰스슈왑 지점 앞 찰스슈왑 로고(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찰스슈왑 지점 앞 찰스슈왑 로고(사진=로이터)
찰스 슈왑은 온라인증권사인 TD 아메리트레이드(Ameritrade)의 인수합병 이후 경영효율화를 위해 직원 감원과 일부 기업 사무실 폐쇄 또는 축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찰스 슈왑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사항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찰스 슈왑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연간 최소 5억 달러의 점진적인 운영비 절감 효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 직원 보상 및 복리후생비와 관련된 비용 및 시설 축소 비용 등에서 4~5억 달러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감원 조치에 따라 절감 비용은 대부분 올 하반기에 발생하고, 부동산 관련 절감은 올해와 내년에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찰스슈왑은 장중 1.39%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해 0.2%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잠재적인 조치는 9월 TD아메리트레이드의 찰스 슈왑으로의 전환 계획을 앞두고 일부 TD 아메리트레이드 개인 및 자문 고객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고객 순유입이 감소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