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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매각 확정…3만 7000개 매장 6만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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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매각 확정…3만 7000개 매장 6만개로 늘린다

사모펀드 로아크 캐피탈 12조 6500억 원에 인수
세계 최대 샌드위치 체인점 써브웨이.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샌드위치 체인점 써브웨이.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샌드위치 체인점 써브웨이가 사모펀드 로아크 캐피탈에 매각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크 캐피탈이 써브웨이 창업주 가족들로부터 회사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크 캐피이 제안한 인수 가격은 96억 달러(약 12조 7000억원)에 이른다. 로이터 통신은 최종 인수 가격이 95억 5000만 달러 (12조 6500억 원)가량이라고 보도햇했다. 이번 지분 매각 협상 타결을 계기로 써브웨이는 세계 곳곳에 매장 수를 6만 개로 늘리는 등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존 치드시 써브웨이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써브웨이는 1965년에 당시 17세였던 프레드 델루카가 친구 피터 벅과 함께 미국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에서 첫 샌드위치 가게를 열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치드시 CEO에게 회사 경영을 맡기기 전까지 두 집안이 수십 년간 회사 경영을 맡아왔다.

로아크는 햄버거 체인점 아비스(Arby's)와 치킨 체인점 버팔로 와일드 윙스,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 소프트아이스크림 체인점 카벨(Carvel) 등을 소유하고 있다. 써브웨이 인수전에는 로아크와 함께 사모펀드 TDR, 시카모어, 골드만삭스 그룹의 자산관리 부문과 베인캐피탈, TPG 등이 뛰어들었다.

써브웨이는 미국에만 2만 810개의 매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8번째로 큰 음식점 체인이다. 써브웨이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3만 7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면 써브웨이의 지난해 미국 내 매출은 98억 달러에 달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