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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제치고 올해 최대 히트작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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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제치고 올해 최대 히트작 등극

영화 바비를 연출한 그레타 거윅 감독이 지난달 7월 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바비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바비를 연출한 그레타 거윅 감독이 지난달 7월 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바비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영화 ‘바비’가 2023년 미국 상업영화 최고 히트작에 등극했다.

3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는 바비의 전 세계 흥행 수입이 13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북미 지역 영화 중 최대 흥행작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얼마 전 바비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13억4200만 달러)의 기록을 넘어서며 워너브러더스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또, 바비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다크 나이트’(5억3499만 달러)를 넘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바비는 주인공 바비가 이상적으로 그려진 ‘바비랜드’를 떠나서 현실 세계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리고 있는 영화다. 다만 국내에서는 60만 명을 전후로 하는 선에서 상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돌파한 영화 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이어 3번째로 국내 관객 100만 명 돌파에 실패한 영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