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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 "편리한 시기에 시진핑 주석 방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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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 "편리한 시기에 시진핑 주석 방한 기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8월 23일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브릭스 정상회담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8월 23일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브릭스 정상회담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에 대해 "편리한 시기에 시 주석의 방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저녁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 주석 간 면담 자리에서 시 주석 방한 시점에 대한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시 주석은 한 총리를 만나 약 22분간 면담하고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시 주석이 한국을 찾을 차례라는 인식이 있다.

박 장관은 중국 측이 내놓은 양측 면담 결과에 시 주석 방한 언급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한국 대통령이 중국을 여러 번 방문했기 때문에 중국의 주석이 방문할 차례라는 점을 중국 측에 잘 전달하고 있다"며 발표 내용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