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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엔 칭따오" 피해야...中 칭다오맥주 직원, 공장서 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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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엔 칭따오" 피해야...中 칭다오맥주 직원, 공장서 소변

칭다오맥주 공장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몰래 소변을 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웨이보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칭다오맥주 공장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몰래 소변을 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웨이보 영상 캡처
중국 맥주 중 가장 인기 있는 칭따오(칭다오) 맥주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시나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위치한 칭다오 맥주 3공장 직원이 공장 인근에서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영상은 10월 19일 영상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은 담을 넘어 원료인 맥아를 보관하는 구역 안으로 들어가 바지를 내리고 벽면을 향해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은 중간 중간 고개를 돌리며 근처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다.

칭다오 맥주는 중국에서도 무척 인기 있는 맥주다. 국내에서 중국 청도(칭다오) 여행 시 칭다오 맥주공장 견학이 가장 인기 있는 투어 상품이다. 특히 칭다오는 지역의 맑은 물로 맥주를 만들어 맛이 깔끔한 점을 줄곧 내세워왔다.
고품질 맥주로 알려진 칭다오의 이 같은 사태가 유포되자 중국 내에서도 반발이 거세다.

해당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올라왔는데 한 중국 네티즌은 "소변을 본 행동뿐만 아니라 영상 속에 비친 모든 부분이 허술해서 놀랐다"는 글을 달았다. 특히 해당 직원이 위생복조차 갖춰 입지 않아 놀랐다는 글도 있었다.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자 칭다오맥주주식회사는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동영상과 관련한 내용을 공안 기관에 신고했고 조사에 돌입했다"며 "제품의 품질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