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양국 경제 수장 이틀 동안 회담 경제 현안 조율
이미지 확대보기옐런 장관은 첫날 회담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의 특정 분야를 겨냥한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우리가 오해나 오판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분명히 설명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중국도 생각과 행동을 더 명확히 해주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이 중국과 탈동조화(decouple)할 생각이 없다”면서 “양국 경제의 완전한 분리는 양국과 세계에 경제적 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기업과 노동자가 공정한 경기장에서 경쟁하는 것을 막는 행위와 같은 구체적인 경제 관행에 대한 우려가 있으면 우리는 그 우려를 직접 전하겠다"고 밝혔다.
허 부총리는 이번 회담의 주요 목적이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과제 이행이 돼야 할 것이고, 옐런 장관과 지금까지의 대화는 건설적이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허 부총리는 미·중 경제·무역 관계를 원래 궤도로 돌려놓을 효과적인 수단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은 11∼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미·중 양국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지난달 26∼28일 방미를 통해 내달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협의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번에 만나면 작년 발리에서 회담한 이후 처음이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