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발표된 찰머스 재무장관의 성명에 따르면, 하우저 씨의 호주 중앙은행 부총재 임기는 5년으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호주 중앙은행의 대폭 쇄신을 추진하는 찰머스 재무장관의 새로운 정책 일환이다. 호주중앙은행은 역사적으로 내부 승진이 고인물 인사로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찰머스 재무장관은 “하우저는 영국 중앙은행에서 30년 이상의 탁월한 경력을 바탕으로 거시경제와 시장, 중앙은행 업무에 대한 국제적인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우저 신임 부총재는 호주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개혁 프로젝트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