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공지능 스타트업 '안트로픽', 2024년 말까지 연 매출 8억5천만 달러 돌파 전망…'초고속 성장'

글로벌이코노믹

인공지능 스타트업 '안트로픽', 2024년 말까지 연 매출 8억5천만 달러 돌파 전망…'초고속 성장'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안트로픽.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안트로픽. 사진=로이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안트로픽이 2024년 말까지 연간 8억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더인포메이션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트로픽은 최근 일부 투자자들에게 연간 1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트로픽은 아마존과 알파벳의 구글이 지원하는 회사로, 인간과 유사한 반응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안트로픽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라이벌 오픈AI의 전직 임원이자 형제인 다리오와 다니엘라 아모데이가 공동 설립했다. 이 회사의 클라우드 AI 모델은 오픈AI의 GPT 시리즈와 경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 연간 매출 10억 달러, 월 매출 83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트로픽은 최근 멘로 벤처스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7억5000만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 아마존은 각각 최대 20억 달러와 40억 달러를 앤트로픽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트로픽의 급격한 성장은 AI기술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