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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정부 보조금 탈락 전기차 구매자에게 7500 달러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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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정부 보조금 탈락 전기차 구매자에게 7500 달러 인센티브 제공

쉐보레 볼트는 정부 보조금 대상…캐딜락 리릭과 셰비 블레이저는 탈락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널모터스(GM)가 3일(현지시간) 올해부터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라는 자사 전기차 구매자에게 한 대당 7500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널모터스(GM)가 3일(현지시간) 올해부터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라는 자사 전기차 구매자에게 한 대당 7500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내 1위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탈락한 자사 전기차 구매자에게 한 대당 75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는 올해에도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만, 캐딜락 리릭과 셰비 블레이저는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로이터가 이날 보도했다.

GM은 이에 따라 미 전역의 딜러에게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차량 구매자에게 이 보조금과 동일한 금액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라고 공문을 보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GM은 앞으로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부품 공급망을 바꿔 리릭과 블레이저가 올해 초에 다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 우려 기업'(FEOC)에 대한 세부 규정을 새해부터 시행함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차종이 기존 43개에서 19개로 크게 줄었다. 미 재무부는 지난 1일 올해에도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이 쉐보레 2개, 크라이슬러 1개, 포드 3개, 지프 2개, 링컨 1개, 리비안 5개, 테슬라 5개라고 밝혔다.
FEOC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거나 지시를 받는 기업으로 규정했다. 미국은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 혜택을 받으려면 배터리 부품은 2024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은 2025년부터 FEOC에서 조달하면 안 된다. FEOC가 미국이나 제3국 등 외부에서 외국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해도 FEOC 국가 정부 관련 지분이 25% 이상이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올해부터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대표적 차종으로 테슬라 모델3 후륜 구동, 폭스바겐 ID.4, BMW X5, 아우디 Q5 PHEV 55, 캐딜락 리릭, 포드 E-트랜짓 등이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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