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후 비트코인은 일시 2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했다. 비상장 뮤추얼펀드에서 ETF로 전환된 비트코인 ETF는 약 23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해 유동성이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11개 종목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일 미국 동부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 9000달러 선을 터치했다. 그러나 고점은 오래가지 않아 오후 들어 4만 6300달러 부근을 맴돌았다. ETF 승인에 따른 투자자 기반 확대가 매수 재료로 작용하고 있지만 차익실현 매도도 나오기 쉬운 상황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