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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 비톨그룹, 日전력시장 진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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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 비톨그룹, 日전력시장 진출 검토

세계 최대 석유거래업체 비톨 그룹.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석유거래업체 비톨 그룹.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세계 최대 독립 석유회사인 비톨그룹(Vitol Group)이 일본 전력시장 진출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비톨그룹이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 전력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물거래를 위한 옵션과 일본 내 법인 설립도 적극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진출 방식과 시기는 정확히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민영화된 일본 전력시장은 탈화석연료화, 이상 기후, 원전 재가동 등으로 많은 해외 업체들이 진출한 상태다. 특히 외국 자본이 참여하기에 용이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일본에서 전력 소매 사업을 운영하거나 전력 현물 시장에 참여하려면 경제산업성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전력 선물 거래는 정부의 인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 해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미 영국 BP와 프랑스 엔지는 지난해 도쿄에 일본 전력 거래 데스크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비톨 또한 이미 싱가포르에서 일본 전력선물을 거래하고 있다.

특히 엔저와 저금리로 인해 일본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비톨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