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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법원 판사,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6000억 원 지불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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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법원 판사,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6000억 원 지불 명령


뉴욕 주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6000억 원을 지불하라는 공식 명령을 전달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6000억 원을 지불하라는 공식 명령을 전달했다. 사진=본사 자료


뉴욕 법원 판사는 23일(이하 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4억5400만 달러(약 6049억 원)를 지불하도록 공식적으로 명령했다. 또 해당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도록 한 달의 기간을 제공했다.

CNN에 따르면 아서 엔고론 판사가 서명한 판결은 23일 법정 파일에 등록되었다. 지난주 엔고론 판사는 뉴욕 주지사가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두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의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판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 피고인들이 판결을 접수받으면, 30일 안에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그 기간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억 5500만 달러와 약 1억 달러의 이자를 지불하기 위해 현금을 마련하거나 보증금을 제출해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들은 각각 사기로 인해 불법적으로 받은 이득에 대해 4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판사는 아울러 트럼프 가족에게 뉴욕의 사업 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수 년 동안 금지시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법정 출석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해 선거 운동을 벌이는 동안 회사를 운영할 인물에 대한 문제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항소할 뜻을 밝혔다.

그는 당초 판결을 30일 동안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판사는 그 요청을 거절하고 그들이 그런 이유를 설명하거나 정당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엔고론 판사는 22일 이메일을 통해 뉴욕 주지사 사무실이 이번 판결에 서명할 것이라고 알렸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