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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런던 집, 506억에 매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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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런던 집, 506억에 매물로 나와

프레디 머큐리의 런던 집이 506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프레디 머큐리의 런던 집이 506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사진=본사 자료


영화 ‘보헤미안 렙소디’로 잘 알려진 전설적 록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1991년 작고)가 살던 런던 집이 매물로 나왔다.
머큐리는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 앨범을 히트시킨 직후인 1980년 언론 등 외부의 괴롭힘을 피해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찾아 이 집을 구입했다.

머큐리의 전 여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은 1991년 그의 죽음 이후 이 집을 상속받아 현재까지 살고 있다. 오스틴은 “이 집은 사실상 내 집이 아니었다. 나는 프레디와 함께 이 집에서 일했고 이 집은 그의 꿈이었고, 그의 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72세인 그녀는 이제 이 집과 머큐리에 대한 추억을 함께 떠나 보내기로 했다. 머큐리의 집은 3000만 파운드(약 506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오스틴은 지난해 9월 소더비 경매에서 머큐리의 소장품을 판매하여 50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

그녀는 그 중 일부를 머큐리 피닉스 트러스트와 엘튼 존 AIDS 재단에 기부했다.

프레디 머큐리의 옛 집은 런던의 고급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고 사생활이 완벽하게 보장된 곳이다. 투명한 녹색 문은 머큐리 팬들이 메시지를 쓰는 성지로 알려졌다.

문을 통과하면 개나리가 피어있는 일본식 정원, 둥근 나무 아치를 지나면 잉어 연못이 나타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시골 휴양지처럼 느껴진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메리 오스틴은 머큐리의 연인이자 친구, 매니저 역할까지 겸했다. 양성 연애자인 머큐리는 그녀와 한때 결혼을 약속했다. 머큐리는 그녀에 대한 사랑을 ‘love of my life’라는 노래로 표현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