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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출생아 75만여명…8년 연속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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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출생아 75만여명…8년 연속 사상 최저

일본의 한 여성이 지난 2018년 3월 14일(현지시간) 수도 도쿄에 있는 신주쿠 교엔 국립정원에서 신생아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의 한 여성이 지난 2018년 3월 14일(현지시간) 수도 도쿄에 있는 신주쿠 교엔 국립정원에서 신생아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에서 지난해 새로 태어난 아이가 75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나 8년 연속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발표한 2023년 인구동태통계에서 일본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75만8631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지난해 출생아 수보다 5.1% 줄어든 것이자 지난 1983년의 150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또 지난해 결혼율을 집계한 결과에서도 외국인 부부를 제외한 혼인 건수가 48만9281건으로 나타나 90년 만에 처음으로 50만건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