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그랜홀름 장관이 "미국에서 중국산 EV들이 넘쳐날 수 있다"라며 “미국 정부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저렴한 미국산 EV를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대형 EV 메이커 테슬라 등은 지난해 말부터 투자를 줄이고 생산 전략 전면 재검토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랜홀름 장관은 "중국이 미국 내 산업을 짓밟을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발명한 태양광 패널 기술을 이용해 중국이 태양광 패널을 대량 생산, 수출해서 시장을 잠식한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랜홀름 장관은 “미 인플레이션 억제법에 포함된 인센티브를 활용하면 미국 제조업체들이 중국 EV 못지않게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그중 하나로 중고차 구매에 대한 달러 세액공제를 꼽았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