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7일(현지 시간)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레버리지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일간 기준 역대 최대치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회사인 LSEG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그래나이트 셰어즈2 X롱 NVDA데일리 ETF’에 총 1억9700만달러가 유입됐다. 연초 2억1375만달러였던 수탁 자산은 현재 14억1000만달러까지 불어났다.
또 그라나이트 쉐어스 외 엔비디아 주식에 투자하는 레버리지형 펀드 '디렉션 데일리 NVDA1.5X쉐어즈 ETF’와 ‘T-Rex2X'롱 엔비디아 데일리 타겟팅 ETF'에도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2022년 판매를 시작한 레버리지형 ETF는 원자산의 변동률에 일정 배수를 곱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예측이 적중하는 경우에만 단기간에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중요시하는 투자자들은 투자를 꺼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면, 실적 등에 따라 변동성이 가장 큰 종목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엔비디아는 고성능 AI 반도체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고 AI붐으로 인해 높은 실적을 내고 있어 연초 대비 주가가 82% 가까이 급등, 관련 레버리지형 ETF에 많은 투자금이 모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드 로젠블루스 베터파이 수석 ETF전략가는 "엔비디아와 같은 종목은 올해 가장 활기찬 종목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더 큰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더 높은 수익을 얻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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