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표는 작년 같은 달 대비 1.6% 상승했으며, 9월 이후 가장 큰 연간 증가폭이다. 식품 및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 PPI는 이전 달 대비 0.3% 상승하고 작년 동월 대비 2% 올랐다. 이같은 수치는 보다 확실한 인플레이션 진화를 바라는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결정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14일 발표된 별도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 소매 판매액은 예상보다 적게 상승했으며, 올해 초 급격한 하락 뒤에 소비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실업수당 신청은 3주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경제학자들이 PPI 보고서를 분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인 개인 소비 지출물가지수(PCE)를 결정하는 데 몇 가지 범주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PCE의 2월 수치는 이번 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