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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S&P500 사상 첫 52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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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S&P500 사상 첫 5200 돌파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간) 일제히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200선도 뚫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날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연내 세차례 금리인하 못을 박은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 투자 심리를 다시 끌어올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401.37포인트(1.03%) 상승한 3만9512.1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46.11포인트(0.89%) 오른 5224.62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02.62포인트(1.25%) 뛴 1만6369.41로 올라섰다.

각각 사상 최고치다.

특히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넘었고,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락했다. 0.78포인트(5.64%) 하락한 13.0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이날도 혼조세였다.

에너지와 보건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는 0.09%, 보건 업종은 0.23% 내렸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1.45%, 필수소비재는 0.23% 올랐다.

유틸리티는 0.13% 상승했고, 금융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1.24%, 0.39% 뛰었다.

산업과 소재업종은 각각 1.21%, 0.89% 상승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1.2% 안팍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업종이 1.15%, 통신서비스 업종은 1.26% 상승 마감했다.

GTC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시장 장악 능력을 재확인한 엔비디아는 3거래일째 올랐다. 9.74달러(1.09%) 뛴 903.72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라이벌인 AMD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69달러(0.93%) 내린 179.73달러로 장을 마쳤다.

50대1 액면분할을 결정한 멕시코 음식 체인 시폴레는 97.44달러(3.48%) 급등한 2895.00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보통주 200만주 발행 소식으로 9% 폭락한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연준 FOMC 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자 낙폭을 크게 좁히는데는 성공했다.

보통주 발행 가격을 875달러로 정했다고 발표해 장중 5% 넘게 급락했던 SMCI는 후반 낙폭을 만회하면서 낙폭을 1.6%로 좁혔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상승 반전했다.

SMCI는 14.50달러(1.59%) 하락한 896.47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