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200선도 뚫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401.37포인트(1.03%) 상승한 3만9512.1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46.11포인트(0.89%) 오른 5224.62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02.62포인트(1.25%) 뛴 1만6369.41로 올라섰다.
각각 사상 최고치다.
특히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넘었고,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락했다. 0.78포인트(5.64%) 하락한 13.04를 기록했다.
에너지와 보건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는 0.09%, 보건 업종은 0.23% 내렸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1.45%, 필수소비재는 0.23% 올랐다.
유틸리티는 0.13% 상승했고, 금융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1.24%, 0.39% 뛰었다.
산업과 소재업종은 각각 1.21%, 0.89% 상승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1.2% 안팍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업종이 1.15%, 통신서비스 업종은 1.26% 상승 마감했다.
GTC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시장 장악 능력을 재확인한 엔비디아는 3거래일째 올랐다. 9.74달러(1.09%) 뛴 903.72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라이벌인 AMD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69달러(0.93%) 내린 179.73달러로 장을 마쳤다.
50대1 액면분할을 결정한 멕시코 음식 체인 시폴레는 97.44달러(3.48%) 급등한 2895.00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보통주 200만주 발행 소식으로 9% 폭락한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연준 FOMC 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자 낙폭을 크게 좁히는데는 성공했다.
보통주 발행 가격을 875달러로 정했다고 발표해 장중 5% 넘게 급락했던 SMCI는 후반 낙폭을 만회하면서 낙폭을 1.6%로 좁혔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상승 반전했다.
SMCI는 14.50달러(1.59%) 하락한 896.47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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