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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 에어버스 CEO “보잉 문제, 전체 항공 산업에도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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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 에어버스 CEO “보잉 문제, 전체 항공 산업에도 악재”

기욤 포리 에어버스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기욤 포리 에어버스 CEO. 사진=로이터

세계 항공기 제조업체인 미국의 보잉이 747 맥스 시리즈와 관련한 잇단 문제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것은 전 세계 항공산업에도 큰 악재가 될 것이라고 보잉의 최대 경쟁사인 에어버스의 기욤 포리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리 CEO는 전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경쟁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서 “그들의 문제는 전체 항공산업에도 나쁜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항공기 제조산업은 ‘품질’과 ‘안전’을 가장 우선적인 가치로 삼는 세계”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