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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美 SEC ‘증권여부 조사’ 악재에 오히려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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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美 SEC ‘증권여부 조사’ 악재에 오히려 ‘반등’

앙호화폐 시총2위 이더리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가 시작된 이후 오히려 반등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앙호화폐 시총2위 이더리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가 시작된 이후 오히려 반등했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에 이어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가격이 미국 증권 당국의 조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지난주부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라는 악재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가격이 19일 이후 5%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주일 전인 14일까지 4000달러를 넘던 이더리움 가격은 20일 3000달러 초반대까지 급락했지만, 한국 시각 오전 9시 55분 기준으로 3500달러 선까지 회복됐다.

앞서 블룸버그는 전날 SEC가 이더리움의 증권 해당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이더리움 재단을 조사한다고 보도했다. 보통 SEC 조사 소식이 나오면 암호화폐 가격도 하락했는데, 이번은 양상이 다르다는 평이다.
SEC가 이더리움을 증권이라고 판단하게 되면 SEC의 각종 가이드라인 적용을 받게 된다. 이는 SEC의 5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들은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을 약 25% 정도로 보고 있다.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블록체인 게임 투자사 애니모카 브랜드의 얏 시우 공동창업자는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판단될 경우 그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전체 생태계가 단기적으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블룸버그는 이더리움의 증권성이 인정되면 오히려 다른 암호화폐인 솔라나 등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