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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S&P500, 나스닥지수 상승...다우지수는 3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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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S&P500, 나스닥지수 상승...다우지수는 3일 연속 하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고, 나스닥 지수는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올랐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43.10포인트(0.11%) 내린 3만9127.14로 마감했다.

시장 실적 지표인 S&P500 지수는 5.68포인트(0.11%) 오른 5211.49,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37.01포인트(0.23%) 상승한 1만6277.46으로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 급등세에서 이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0.27포인트(1.85%) 하락한 14.3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테슬라가 전날 급락세를 딛고 반등한 가운데 임의소비재는 0.22% 올랐다. 반면 필수소비재는 1.1%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한데 힘입어 에너지는 0.66% 올랐지만 유틸리티는 0.42% 내렸다.

금융과 보건 업종은 각각 0.08%, 0.1% 내린 반면 부동산 업종은 0.06% 강보합 마감했다.

산업과 소재업종, 그리고 기술주 양대 업종은 모두 올랐다.

산업은 0.51%, 소재업종은 0.63% 상승했다.

기술업종은 0.11% 올랐고, 통신서비스 업종은 0.71%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강진 충격 속에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대만 강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생산 차질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으로 장 중 상승 흐름을 타던 엔비디아는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엔비디아는 4.88달러(0.55%) 내린 889.64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면 AMD는 2.07달러(1.16%) 오른 180.77달러로 상승했다.

전날 파운드리 부문에서 지난해 70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인텔은 3.61달러(8.22%) 폭락한 40.33달러로 추락했다.

생산설비 가동이 곧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대만 TMSC 미국 증권예탁원증서(ADR)는 상승했다. 1.78달러(1.27%) 오른 142.00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예상과 달리 분기 출하가 8.5% 감소했다고 발표해 4.9% 급락했던 테슬라는 반등에 성공했다. 1.75달러(1.05%) 오른 168.38달러로 장을 마쳤다.

포드자동차는 3% 가까이 급등했다. 1분기 출하가 전년비 7% 증가한 50만8000대로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출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 주가 급등을 불렀다.

포드는 0.40달러(2.97%) 급등한 13.68달러로 뛰었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싸움에서 경영진이 승리한 월트디즈니는 3% 넘게 급락했다.

주주 지명 싸움에서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패했다는 소식으로 디즈니는 3.84달러(3.13%) 급락한 118.98달러로 미끄러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