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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갤럭시S21·S22 ‘녹색 선’ 화면 무상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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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갤럭시S21·S22 ‘녹색 선’ 화면 무상교체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녹색 선'이 발생한 갤럭시 S21·S22 사용자를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기즈모차이나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녹색 선'이 발생한 갤럭시 S21·S22 사용자를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기즈모차이나 갈무리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자사 갤럭시S 스마트폰 사용 중 화면에 녹색 선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디스플레이를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갤럭시 S21·S22 시리즈로 확대 적용한다.

21일(현지시간) 중국 IT 매체 기즈모차이나는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갤럭시 S21·S22 시리즈 사용자 중 화면에 녹색 선이 발생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기즈모차이나 등 일부 매체들은 지난해부터 삼성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 화면에 발생한 ‘녹색 선’ 문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왔다. 주로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에서 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 선’이 발생한 기기는 작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성이 크게 떨어지고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인도에서 갤럭시 S20, 노트 20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문제 발생 시 디스플레이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문제가 최신 모델에서도 간혹 발생하면서 프로그램 적용 범위를 좀 더 최신 모델인 갤럭시 S21 및 S22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화면에 ‘녹색 선’이 발생한 인도 내 갤럭시 S21·S22 시리즈 사용자는 삼성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 교체 시 배터리도 무상으로 함께 교체해 준다.

다만, 이번 무상 교체 프로그램은 2024년 4월 30일까지만 진행하며, 삼성 서비스 센터에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 기한이 지난 이후에는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을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기즈모차이나는 “이번 무료 수리는 스마트폰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