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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물가 예상밖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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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물가 예상밖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FOMC 제롬파월 기자회견 점도표 경제전망 발표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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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보고서에 이어 CPI 물가도 예상밖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가 잇달아 나오면서 FOMC 금리인하에 급제동이 걸렸다. 뉴욕증시 비트코인은 애플 WWDC 팀 쿡 기조연설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연준이 FOMC를 여는 가운데 제롬파월의 기자회견이 주목된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애플 WWDC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물가 보고서 등이 발표되는 그야말로 '빅 위크'를 맞는다. 그 중에서도 FOMC가 특히 관심이다. 연준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6월 FOMC를 개최한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시킬 것으로 거의 확실시된다. 문제는 기준금리 동결 발표 후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에 대해 과연 어떤 메시지를 내는 가가 관심의 초점이다.
가상 암호화폐 사장에서는 비트코인 공매도가 늘어나 주목을 끌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최신 거래자 약정(COT) 보고서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비트코인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의 유명 금융 뉴스 계정 제로헤지도 지난 7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헤지펀드 순매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 영향으로 비트코인 뿐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AI 대장주 엔비디아에도 공매도가 늘고 있다.

◇ 뉴욕증시 비트코인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6월 10일= 고용추세지수 애플 WWDC 기조연설
6월 11일= 연준 FOMC 1일 차,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오라클 실적 발표
6월 12일= 연준 FOMC 2일 차. 기준금리 결정, 경제전망 발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기자회견, 소비자물가지수(CPI) 브로드컴 실적
6월 13일= 생산자물가지수(PPI),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뉴욕 경제클럽 행사 참석, 어도비 실적
6월 14일=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수출입물가지수,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2일 차·기준금리 결정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물가 보고서 등이 발표되는 말 그대로 ‘슈퍼 위크’를 맞는다. 이같은 대형 이벤트들은 역대 최고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는 뉴욕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6월 FOMC를 개최한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시킬 것으로 거의 확실시된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중앙은행(BOC)은 금리를 인하하며 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방향키를 돌렸다. 앞서 스위스, 스웨덴의 중앙은행도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FOMC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와 연준의 경제 전망이 담긴 경제 전망 요약(SEP)이 발표된다. 연준은 지난 3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가 세 차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이번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은 한두차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는 이번에 발표될 점도표에서 연준의 인하 전망이 기존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FOMC 결과가 공개되는 12일에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적한 상황에서 CPI 보고서는 FOMC의 ‘와일드 카드’가 될 수 있다. 뉴욕증시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월대비 0.1%, 전년동기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전년동기대비 3.5%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주부터 10대 1로 분할된 가격으로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 한때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며 애플의 시총도 넘어섰던 엔비디아가 주식 분할 후에도 순항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애플은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개최한다. 애플은 이 자리에서 애플 아이폰에 탑재할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3일(현지시간)에는 테슬라 주주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주총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77조원에 달하는 임금안 재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는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반대 의사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코스피가 10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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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79%) 내린 2,701.1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6포인트(0.88%) 내린 2,698.71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1.23%까지 키웠다. 이후 내림폭을 점차 줄여 2,7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천6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1억원, 5천53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를 보이다 막판 매수 우위로 돌아섰으나,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선 1조2천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말(7일) 예상보다 강한 미국 5월 고용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후퇴하면서 지수의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대폭 웃돌면서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삼성전자[005930](-2.07%), LG에너지솔루션[373220](-1.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7%), 셀트리온[068270](-0.84%), POSCO홀딩스[005490](-2.46%), KB금융[105560](-1.51%), NAVER[035420](-2.68%)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00660](0.24%), 현대차[005380](0.94%), 기아[000270](0.25%), 한미반도체[042700](2.04%), SK(3.6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17%) 내린 864.71로 약보합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2.93%), 에코프로[086520](-3.53%), 알테오젠[196170](-5.95%), HLB[028300](-0.67%), 엔템(-0.54%), 셀트리온제약[068760](-0.6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23%), 삼천당제약[000250](-4.33%) 등이 약세를 보였다. 리노공업[058470](3.00%), HPSP[403870](1.01%), 클래시스[214150](2.38%), 실리콘투[257720](2.95%), LS머트리얼즈[417200](14.47%), 에스엠[041510](2.51%), 솔브레인홀딩스[036830](12.02%) 등은 올랐다.

지난주 S&P500지수는 1.3%, 나스닥지수는 2.4%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3% 강보합에 그쳤다. 지난주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큰 폭 상승은 지난 5일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등하며 증시를 끌어올린 영향이 컸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판단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난주 초에는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데이터로 확인됐으나 지난 7일 발표된 지난 5월 고용지표는 이같은 경기 약화 진단을 완전히 뒤집어 엎었다.

미국의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가 27만2000명 늘어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19만명을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5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비 4.1% 오르며 인상률이 지난 4월의 4.0%보다 커졌다. 이는 임금 인상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만 지난 5월 실업률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4%로 올라갔다.

일자리 증가폭이 확대되고 임금 인상률도 올라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9월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은 50% 밑으로 떨어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첫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은 45%, 9월 이전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은 3.9%로 9월까지 금리가 낮아질 것이란 전망은 총 50%를 살짝 하회하고 있다. 지난 5월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만 해도 오는 9월까지 금리 인하 전망은 60%가 넘었었다.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견고한 모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FOMC 결정이 내려지는 당일인 12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오후 9시30분)에 지난 5월 CPI가 발표된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CPI도 하락세에서 큰 진전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FOMC 결과가 발표된 다음날인 13일에는 지난 5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나온다. PPI는 CPI만큼 중요하진 않지만 인플레이션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의 영향력은 큰 편이다.
글로벌 행동주의 투자자인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대한 지분 투자에 나섰다. 뉴욕증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엘리엇이 거의 20억 달러(2조8천억 원)를 투자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이 항공사의 부진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엘리엇은 시가총액이 166억 달러(22조9천억 원)인 이 항공사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가 됐다. 미국 댈러스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지난 7일 뉴욕증시에서 27.75달러로 0.36%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팬데믹 혼란기였던 2020년 3월보다 낮다. 억만장자 투자자 폴 싱어가 이끄는 엘리엇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행동주의 펀드 중 하나로, 기술 회사 등을 인수해 경영진 개편과 완전 매각을 포함한 변화를 강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엘리엇은 한국 내에서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을 문제 삼거나 현대차 그룹을 상대로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엘리엇이 최근에 지분을 확보한 여러 회사는 결국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는데, 여기에는 대형 무선 타워 소유주인 크라운 캐슬을 비롯해 NRG 에너지, 굿이어 타이어 & 러버 등이 포함된다.

올해에는 영국 상장사인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과 일본 종합상사인 스미토모 등에서 행동에 나섰다. 이밖에 엘리엇은 소프트뱅크 등 일본 주요 기업을 상대로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한바탕 싸움을 벌인 바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1970년대에 조촐하게 출발했으나 현재는 미국 최대의 국내선 항공사로 성장했다.

경쟁사들의 요금을 끌어내려 항공 여행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보잉 737이라는 한 종류의 항공기를 운항해 비용을 낮게 유지하며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선호도가 높다.

이를 바탕으로 47년 연속 흑자를 내며 승승장구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해 어려움에 부닥쳤다.

지난 1월 타 항공사의 보잉 737 맥스9가 운항 중 '도어플러그'(비상구 덮개)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나고, 이 기종에 의존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여객기들을 제때 인도받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다.

7만1천 달러선을 웃돌던 비트코인이 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시장 지표의 영향으로 한때 6만9천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하락은 이날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미국의 뜨거운 노동시장 상황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