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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 영업이익 63% 감소...중국 업체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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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 영업이익 63% 감소...중국 업체에 밀려

호치민가전복합단지(SEHC) 이익도 여전히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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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N리뷰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들이 매출의 약 30%(162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기여를 계속하면서 2023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에 베트남 내 많은 삼성전자 공장이 적자를 면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과 삼성전자 호치민가전복합단지(SEHC)의 이익은 여전히 ​​급감했다고 베트남 하노이 소재 매체 VN리뷰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 2024년 1분기 글로벌 재무 보고서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첫 3개월간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 매출은 3조5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 회사 이익도 63% 급감해 1678억원에 그쳤다.
2024년 3월 31일 기준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의 총자산은 6조740억원(약 44억 달러), 부채는 1조4480억원(약 10억5000만 달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휴대폰, TV, 컴퓨터에 사용되는 가장 현대적인 기술로 LCD 및 OLED 스크린을 연구하고 생산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10억 달러 규모로 베트남 투자를 시작해 2017년에 자본금을 65억 달러로 늘렸다.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호치민가전복합단지의 영업이익도 2023년 1분기 대비 72% 감소한 550억원에 그쳤다. SEHC는 현재 TV와 기타 다양한 삼성 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2024년 OLE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제품의 글로벌 매출은 5.4% 성장한 1,22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OLED 시장은 TV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8% 성장한 43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LCD 패널 시장도 2024년까지 4% 성장해 78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플렉서블 OLED 스크린 제조사들이 빠르게 기술을 개선하고 출하량을 늘리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중국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640만대에 달해 삼성디스플레이 한국 57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폴더블 OLED 스크린은 이 기간 폴더블 OLED 스크린 출하량 전체 시장 점유율의 5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현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scatori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