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 가운데 한 명은 민생은행이 베이징지점에서 일부 업무 관련 비용과 기타 복리후생비 지급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임직원 규모가 4000명이 넘는 베이징지점은 민생은행의 최대 규모 지점으로 임금 삭감은 최근 몇 년간 중국 주요 상업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민생은행이 다른 지점 임직원들 급여도 깎을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민생은행의 지난 6월 말 순이자마진(NIM)은 역대 최저치인 1.54%를 기록했고 중국 대출기관들은 부동산 위기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출 비용을 낮추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