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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조나스 “테슬라, 전기 항공기 시장 진출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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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조나스 “테슬라, 전기 항공기 시장 진출 가능성 있어”

애덤 조나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펴낸 테슬라 관련 투자 노트. 사진=애덤 조나스이미지 확대보기
애덤 조나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펴낸 테슬라 관련 투자 노트. 사진=애덤 조나스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사업의 확장 차원에서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인 애덤 조나스 JP모건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 분석가로 유명한 조나스는 전날 펴낸 투자 노트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전기차에 드론을 비롯한 항공기를 접목하는 구상을 시사해 왔지만 많은 이들이 눈치를 못 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머스크는 최근 미국의 소비자용 드론 생산 능력이 연간 2만 대 수준에 불과한 반면에 중국은 하루 2만 대 수준에 근접했다는 내용의 글이 최근 X에 올라오자 ‘하늘과 땅 차이’라고 공감을 표시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나스는 “테슬라 입장에서 전기차는 테슬라의 비전을 구체화한 한 가지 제품일 뿐”이라면서 “테슬라는 현재 고 로봇공학과 인공지능(AI)이 만나는 지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