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비치를 방문해 “재난 지원금이 전력 복구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전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정전 사태를 예방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연방정부가 플로리다주에 주는 지원금은 미 에너지부의 전력 송신망 강화 등을 위해 사용된다.
트럼프 선거운동 본부는 최근 바이든 정부의 연방 비상대책 기금이 허리케인 피해자가 아닌 이민자들에게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또 바이든 정부가 법적으로 받을 권리가 있는 주민들에게 완전한 재정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공세를 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