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방문 중인 무토 요지 경제산업상이 11일 지금까지 미국 정부가 발표한 관세 조치에 대해 “일본이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일본의 제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무토 경제상은 “미국 측은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미국 내 투자와 고용 창출에 있어 일본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관세 조치의 예외에 대해서는 확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미 중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주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국가경제회의(NEC)의 케빈 하셋 위원장 등과 면담했다.
로이터는 “미국의 관세 정책은 유동적인 측면도 있으며, 백악관은 5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발동한 관세로 자동차에 대해서는 1개월간 적용을 제외한다고 밝힌 만큼 일본에도 예외가 적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