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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 롯데알미늄과 ‘냉동김밥 벤딩머신’ 개발·생산 계약...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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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 롯데알미늄과 ‘냉동김밥 벤딩머신’ 개발·생산 계약...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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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집
주식회사 밀집(공동대표 황인범, 송석민)과 롯데알미늄 주식회사(대표이사 최연수)가 ‘냉동김밥 벤딩머신’ 공동 개발 및 생산·판매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런치 플레이션과 북미 시장 벤딩머신 시장에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밀집이 제안하고 롯데알미늄과 공동 개발할 ‘냉동김밥 벤딩머신’은 롯데알미늄이 독점 생산하며, 밀집이 글로벌 독점 판매를 하게 된다. 밀집은 글로벌 벤딩머신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해 왔다.

냉동김밥은 그동안 취식을 위해 냉동고와 전자레인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밀집과 롯데알미늄이 공동개발하여 생산·판매하는 ‘냉동김밥 벤딩머신’은 냉동김밥 구입 후 벤딩머신 내 웜업(Warm-up) 기능을 통해 즉석에서 냉동김밥 취식이 가능해지도록 설계됐다.
밀집 측에 따르면 북미 시장의 설문조사서 응답자 중 18%가 벤딩머신을 이용해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고 답했다. 북미 벤딩머신 시장은 2023년 기준 63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밀집 황인범 대표는 “글로벌 런치 플레이션과 북미 시장의 벤딩머신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간편식 시장은 2032년 1,256조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라며 “밀집은 벤딩머신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간편식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밀집은 5년 이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냉동김밥 벤딩머신 10,000대 이상 설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