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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달러환율 2차 폭락"… 연준 FOMC 금리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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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달러환율 2차 폭락"… 연준 FOMC 금리동결

미-중 무역협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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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사진=로이터
뉴욕증시 " 달러환율 2차 폭락"…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아이온큐 "FOMC 금리동결"

미국과 중국이 '세기의 관세전쟁'을 벌인 지 약 한 달 만에 첫 공식 대화에 나서기로 하면서 양국이 긴장 구도를 완화하고 합의를 위한 물꼬를 틀지 관심이 쏠린다.

선거운동 때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를 올리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본격화한 무역전쟁은 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막대한 타격을 준 상황이다.

다만 '강 대 강'으로 대치하던 양국이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이 크게 불거지자 최근 들어 잇단 유화적 움직임을 보이면서 조만간 극적인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양국 간 회담의 성과가 주목된다.
7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중국 결제실세'인 허리펑 부총리가 오는 9∼12일 중 제3국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무역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양국이 각각 발표했다.

지난 달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추가 관세 '폭탄'을 투하하고, 중국은 이에 대한 맞불 차원에서 미국산 수입품에 최대 125%의 보복 관세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나온 나온 양국 간 첫 고위급 회담 소식이다.

앞서 미중 양국은 상대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매기는 것은 물론 주요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와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까지 부과하는 등 올해 들어 한 치 양보도 없이 긴장 수위를 높여왔다.

미국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의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이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출 통제를 명령했으며, 중국은 첨단·군수산업에 필수인 희토류 등 자국이 장악하고 있는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을 제한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대치전 양상으로 번진 양국 간 무역 갈등은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영향을 미쳤다.

당장 관세 맞불 작전이 이어지던 날에는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그 여파는 아시아 증시까지 밀려왔다.

지난달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S&P 500 지수는 팬데믹 확산 공포가 덮친 2020년 3월 16일(-12%) 이후 5년 만에 일간 기준 최대 낙폭(-5.97%)을 기록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또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미국행 수출이 막히면서 중국의 제조업이 휘청이는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물가 인상) 공포가 번지면서 '사재기 열풍'이 생기기도 했다.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 등 주변국들도 타격을 받았다.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은 중국의 초저가 제품을 떠안아야 하는 압박을 받으면서 신음했다.

무엇보다도 하루가 멀다고 바뀌는 관세와 정책 탓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제껏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최근 대(對)중국 관세 인하 의지를 보이는 등 유화적 메시지를 잇달아 던져왔다.

중국 당국 또한 미국산 반도체와 의약품, 화학제품(에탄) 등에 대한 면세 조치를 공식 발표 없이 현장에서 조용히 시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국 간 국면 전환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

이번 회담이 그간 긴장을 완화하고 향후 협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중국이 양국 간 수개월간 단절됐던 공식 대화를 재개하는 긴장 완화(ice-breaker)의 첫 회담을 가진다"면서 "고율 관세 인하,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 800달러 미만 소액 소포에 대한 정책, 주요 수출 통제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가 국제 경제 체제를 미국의 이익에 더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생산적 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중국 상무부는 "세계의 기대와 중국의 이익, 미국 업계와 소비자의 호소를 충분히 고려해 미국과 접촉하는 데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가 이번 주 스위스에서 중국 측 카운트파트(대화 상대)를 만나 무역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웬디 커틀러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최근의 진전 상황은 양국이 긴장을 완화하고 다시 관계를 맺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고위급 회담이 단순한 탐색전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 협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만큼 양국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류허 당시 중국 부총리 지명자가 미국에 다녀온 뒤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미중 양국이 무역 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얼마 안 가 무역 전쟁이 시작됐다고 홍콩 성도일보는 지난달 칼럼을 통해 전했다.

또 당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첫 관세 폭탄을 때리며 본격적인 무역전쟁 1라운드가 발발하고 2019년 12월 무역협상 1단계 합의까지 17개월이 걸린 적 있다.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발표를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9.83포인트(-0.95%) 내린 40,829.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47포인트(-0.77%) 내린 5,60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4.58포인트(-0.87%) 내린 17,689.66에 각각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이날 중 무역협상 합의와 관련해 발표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별다른 협상 진전 상황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 일부 해소를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무역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우리는 협정을 체결할 필요가 없다. 그들(상대국)이 우리와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면서 "지금 당장 25개의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앉아서 향후 2주 내 어느 시점에 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어쩌면 이르면 이번 주 우리의 최대 교역국 일부와 무역 합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연준은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 전문가들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가운데 기다리며 관망하겠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금리선물시장은 오는 7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약 70%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오후 의약품 대상 품목별 관세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이날 제약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의 제조공장을 아일랜드에 둔 일라이릴리가 5.64% 하락했고,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명한 모더나는 12.25% 급락했다.

인골스앤드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선임 전략가는 "현 시장 상황은 모두 관세 협상에 달렸다"며 "특히 중국이야말로 가장 큰 불확실한 요소"라고 말했다.

7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진행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에 대한 경계감에 상승폭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01포인트(0.55%) 오른 2,573.8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25포인트(0.67%) 오른 2,577.04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며 2,56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다시 소폭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내린 1,398.0원을 나타냈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25.3원 급락한 1,38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장중 실수요층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498억원, 87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천6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3천49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장 초반 국내 증시는 이번 주 후반 스위스에서 미중 협상이 이뤄진다는 소식과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락에 상방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장중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일부 반납한 데다, 오는 8일 새벽 예정된 FOMC 회의와 트럼프 정부가 예고한 의약품 관세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해 금리 인하 재개 시점에 대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가 기존 6월에서 7월로 후퇴했다. 대신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 전망 및 관세 영향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비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고위급 회담이 스위스에서 열릴 것이라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방점을 찍었다"며 "한편 내일 새벽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 탄력은 반감된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2.58%)가 한 달 만에 19만원선을 회복했으며, 삼성전자[005930](0.55%), LG에너지솔루션[373220](0.62%), KB금융[105560](0.43%) 등이 올랐다.

아울러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공동 입찰한 HD현대중공업[329180](1.71%), 한화오션[042660](1.90%) 등이 올랐으며, 방산주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8.80%)가 급등해 현대차[005380]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5위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유가 안정에 대한항공[003490](7.86%), 진에어[272450](6.92%) 등 항공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우려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06%), 셀트리온[068270](-1.29%) 등 바이오주는 하락했다.

체코 법원이 프랑스 측의 반발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코 간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 서명에 제동을 걸면서 한전산업[130660](-5.89%), 한전기술[052690](-3.79%) 등 원전주도 일제히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1.73%), 전기가스(3.00%), 증권(0.74%) 등이 올랐으며, 제약(-3.09%), 통신(-1.31%), 보험(-0.6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13%) 오른 722.8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55포인트(0.08%) 오른 722.41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선 뒤 710대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장 후반 소폭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천600만원, 248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96170]이 전장과 동일한 가격에 장을 마쳤으며, HLB[028300](2.4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12%), 클래시스[214150](2.94%), 코오롱티슈진[950160](1.92%)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3.73%), 에코프로[086520](-3.59%) 등 이차전지주와 휴젤[145020](-3.49%), 리가켐바이오[141080](-6.84%), 파마리서치[214450](-2.4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공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되자 이 후보 테마주인 상지건설[042940](29.90%)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형지글로벌[308100](11.60%) 등도 급등했다.

이날 오후 6시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만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평화홀딩스[010770](29.93%) 등 김 후보 테마주도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한 후보 테마주인 아이스크림에듀[289010](-12.01%)는 급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9천200억원, 5조5천32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을 예고한 데 이어 중국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발표했지만, 회담 성과에 대한 신중론 속에 7일(현지시간) 범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2.3% 상승 출발했지만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고, 한국시간 오후 3시 42분 기준 전장 대비 0.55%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른 지수들도 비슷한 흐름으로,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0.3% 오른 상태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0.60%)와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48%)도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 증시 개장에 앞서 미중 양국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오는 9∼12일 사이 스위스에서 만나 무역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각각 발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하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 조정을 통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0.1%포인트 낮출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중국의 통화정책 역시 대규모 부양책이라기보다 관세 여파를 줄이기 위한 신중한 대응이라는 일각의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 상승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중국 투자은행 샹송의 멍선은 "무역 협상이나 완화적 통화정책 모두 즉시 효과를 부기에는 불충분하다"면서 "낙관론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삭소캐피털마켓츠의 차루 차나나 전략가는 중국의 통화정책 발표에 대해 "미중 합의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당장의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장기전을 대비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또 의미 있는 진전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 점도 관망 심리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번 달 연준의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아시아 주요 지수 흐름은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0.14%)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한국 코스피(+0.55%), 대만 자취안(+0.12%), 호주 S&P/ASX200(+0.33%) 등 다른 아시아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후 3시 47분 기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100 선물은 각각 0.44%, 0.50% 오른 상태다.

한국시간 오후 3시 57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1.17% 내린 온스당 3,391.59달러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21% 오른 96,525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이날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파키스탄 주가 지수 KSE30은 장 초반 6% 넘게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축소해 한국시간 오후 3시 42분 기준 2.30% 떨어진 상태다.

반면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보합세(-0.01%)다. 영국과 인도 양국은 6일 주요 수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하를 골자로 한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 연준 FOMC가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2025년 1월과 3월에 이어 5월까지 세번 연속으로 금리인하를 유보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 속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는 흔들렸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달러환율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란마 카르다노 등 가상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