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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본은행 XRP 결제 시스템 "공인" 뉴욕증시 "비트코인+리플 암호화폐 ETF 승인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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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본은행 XRP 결제 시스템 "공인" 뉴욕증시 "비트코인+리플 암호화폐 ETF 승인 급물살"

비트코인- 리플 연합 ETF 승인 신청
일본 엔화 환율/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엔화 환율/사진=로이터
일본은행 리플 XRP 결제 시스템 "공인" 뉴욕증시 암호화폐 ETF 승인 "급물살"

일본 주요 금융기관의 80% 이상이 리플 기반 결제 솔루션을 사용 중인 가운데 일본은행이 리플 XRP 결제 시스템을 사실상 공인했다. 일본은행들의 리플 XRP 결제 시스템 확산은 기관은 물론이고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엑스알피·비트코인 ETF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일본은 또 여러 대학이 리플 결제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블록체인 기술 강의를 개설하는 등 제도적·기술적 토대가 강화되고 있다.

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일본 주요 금융기관의 80% 이상이 리플 기반 결제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SBI홀딩스가 비트코인(BTC)과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ETF를 정식으로 제출하며, 아시아 2위 경제권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SBI홀딩스는 일본 금융당국에 두 가지 형태의 ETF 제안을 제출했다. 첫 번째 상품은 자산의 51% 이상을 금 ETF, 최대 49%를 암호화폐 ETF에 배분하는 ‘금+디지털 자산’ 혼합형이며, 두 번째 상품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엑스알피를 포함한 암호화폐 ETF에 집중하는 형태다. 이번 ETF 추진의 배경에는 일본 금융권의 리플 기술 채택 확산이 있다. 리플 비트코인 연합 ETF 신청 소식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과 청산 규모가 확대되며, 변동성이 재차 부각됐다. 전 SEC 관계자인 마크 파겔은 “지연이 발생한 만큼 추가 승인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일본 금융청(FSA)은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투자자 보호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 SEC 등 다른 국가 대비 암호화폐 ETF 승인 절차가 투명하고 신속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SBI홀딩스의 ETF 승인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다는 이야기다. .
향후 SBI홀딩스의 ETF 승인은 일본 내 암호화폐 채택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금융권에 리플이 뿌리내린 상황에서, 대학 교육과 제도권 지원까지 결합되면 ETF 출시 이후 시장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혁신과 투자자 보호를 병행하는 규제 환경을 기반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상품이 공존하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유망 시장으로 평가된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엑스알피(XRP) 기반 부동산 토큰화에 본격 착수했다. 블록체인 금융 혁신의 중심에 XRP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펌피우스(Pumpius)는 MUFG가 엑스알피(XRP) 레저를 기반으로 부동산 자산을 온체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 개념 검증 단계를 넘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아우르는 전면적 인프라 구축으로 평가된다.

MUFG는 과거 리플넷(RippleNet)을 통해 브라질 브라데스코 은행과의 국경 간 결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제 이 기술을 실물 자산 토큰화로 확장하면서 XRP 레저의 속도, 유동성, 비용 효율성, 규제 적합성 등을 핵심 인프라로 채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MUFG의 이같은 움직임은 부동산처럼 유동성이 낮은 물리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적 전환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자산 발행과 거래, 결제 방식 자체의 근본적 재편을 의미한다. MUFG는 XRP 관련 생태계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본 은행의 80%를 XRP 솔루션에 연결하는 SBI 리플 아시아(SBI Ripple Asia)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프로젝트 팍스(Project Pax)에도 참여 중이다.

최근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디지털 자산 정책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리플(XRP)이 빠졌다. 전략비축 암호화폐에 진입하려고 시도해온 리플 엑스알피(XRP)로서는 큰 충격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체인링크 유니스왑와는 대조적 상황이다. 백악관 디지털 자산 정책 보고서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체인링크, 유니스왑 등이 언급됐다. XRP는 목록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총 166페이지에 걸쳐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또 어떤 방향으로 규제 및 육성할 지를 제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혁신, 토큰화된 증권, 스테이블코인 규제,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까지 폭넓게 다뤘다. 이 중대한 논의에 XRP가 완전히 배제된 사실은 충격이다. 리플(Ripple)은 블록체인 기반 송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시대의 유망주다. 글로벌 결제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XRP는 리플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는 기본 토큰으로, 현재도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유동성과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