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에 이어 홍콩 '대규모 차량' 시장 주시… "규제 장애물 극복, 파트너십 모색 중"
테슬라 "시험 단계" 평가 절하… 자체 개발 'Gen 7' 로보택시로 '기술 우위' 자신
테슬라 "시험 단계" 평가 절하… 자체 개발 'Gen 7' 로보택시로 '기술 우위' 자신

포니AI의 리오 왕(Leo Wan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6일 홍콩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우리는 이미 광저우에 발자취를 남겼고 홍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 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홍콩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해야 할 일이 많아 예측하기 약간 어렵다"고 덧붙였다.
포니AI의 이러한 낙관론은 본토에서 가장 발전된 4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승인을 받은 유일한 회사라는 성과를 반영한다. 왕 CFO는 "그레이터 베이 지역은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도시 간 여행이 훨씬 더 많은 독특한 지역"이라며 홍콩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26일 포니AI는 7세대 로보택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세계 최초로 100% 자율주행 키트(ADK)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니AI는 주요 부품 공급업체로 엔비디아(Nvidia)와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를, 플랫폼 협력업체로 우버(Uber), 알리페이(Alipay), 가오더 지도(Gaode Maps)를 두고 있다.
포니AI 창업자이자 CEO인 제임스 펭(James Peng)은 로보택시 분야에서 경쟁하려는 테슬라의 계획에 대해 "실제로 경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테슬라가 "차량 내부에 여전히 안전 운영자가 있고 차량은 약 20대이므로 실제로 시험 기간에 있다"며, 개발 테스트의 세 단계 중 첫 번째 단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해 포니AI는 3년 전에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왕 CFO는 말했다.
이는 포니AI가 테슬라가 '완전히 무인 상태인 대규모 차량'을 배치할 때까지 테슬라와의 경쟁이 없다고 자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니AI의 이번 행보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속도와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며, 홍콩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