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3천만 달러 규모 미네르바가스 발주분…엑손모빌 장기 전세 유력

미네르바가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진수식은 지난 23일 열렸으며, 해당 선박은 2026년 인도한다. 이 선박은 지난해 11월 강재 절단을 시작해 지난 6월 용골 설치 과정을 마쳤다.
미네르바 록산은 삼성중공업이 미네르바가스로부터 받은 17만4000㎥급 LNG선 2척 주문 중 1척이다. 자매선은 '미네르바 엘레오노라(Minerva Eleonora)'로 이름을 짓는다고 포트뉴스는 전했다. 두 선박 모두 독일 MAN ME-GA 추진시스템과 프랑스 GTT 마크 III 플렉스 화물격납시스템을 단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이 2척의 LNG선은 2022년 11월 주문했으며, 선박당 약 2억 1500만 달러(약 2900억 원)에 계약해 총 주문 규모는 4억 3000만 달러(약 5900억 원)에 이른다. 미국 석유대기업 엑손모빌과 장기 전세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정보는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고 포트뉴스는 덧붙였다.
이번 진수는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LNG선 건조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LNG 수요 증가와 함께 대형 LNG선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조선업계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