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의 영화 제작 사업은 아기한테서 사탕을 훔치는 것처럼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오래됐고 끝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밖에서 만든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5월에도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영화 산업은 매우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면서 며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밖에서 만든 영화'의 기준과 관세 부과 일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