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아마존 전산 마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가상 암호화폐 입출금 또 마비
이미지 확대보기뉴욕증시가 금리인하 등 유동성 장세 속에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으로 붕괴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신호가 나왔다.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유명한 존 글로버 레든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비트코인이 7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버는 “2023년 초부터 이어진 강세장이 최근 10만5000달러 선 붕괴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버는 “암호 화폐가 5파동 상승을 마치고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판단이 확고하다”며 “이 약세는 적어도 2026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은 7만~8만달러 구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가(약 10만8000달러) 대비 35% 이상 하락할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다만 “사상 최고치인 12만4000달러 선을 다시 테스트하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추세는 이미 하방으로 돌아섰다”고 했다. 분석 근거는 엘리엇 파동 이론이다. 1938년 랠프 넬슨 엘리엇이 제시한 이 이론은 투자자 심리가 반복적 주기를 보인다는 가정하에 가격 움직임을 5개의 상승 파동과 3개의 조정 파동으로 해석한다. 그는 이 이론을 적용할 경우, 지난주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를 하회하며 강세장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상승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하면서도 급락 이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동성 여건은 여전히 견조하며, 거시경제와 규제 환경도 상승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와 중국의 통화·재정 부양책 확대가 투자 자금 유입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완화되며 암호화폐 시장은 일단 빠르게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오는 10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확정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 가 대규모 AWS(아마존 웹서비스) 장애로 인해 접속 불가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많은 이용자들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또는 거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코인베이스 고객지원팀은 이날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AWS 장애로 인해 다수의 사용자가 코인베이스에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팀이 즉시 대응 중이며, 모든 자금은 안전하다”고 밝혔다.코인베이스 자체 서버가 아닌 AWS 인프라 장애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WS는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서비스들이 의존하는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다.현재 AWS의 북미 지역 일부 데이터센터에서 네트워크 연결 불안정 현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외에도 일부 웹서비스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접속 오류를 겪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달 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테더(USDT) 전송량 급등이 고점 형성의 전조였다는 분석이 나온다.USDT 전송량은 일반적으로 매수 대기 자금의 유입 신호로 해석되지만, 단기적으로는 투기성 자금이 몰리는 과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3년 이후 비트코인의 주요 랠리 구간에서는 항상 USDT의 전송량이 250% 이상 급증했고, 곧이어 가격은 하락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이러한 흐름은 2024년 3월, 2024년 12월, 그리고 2025년 8월 초에도 동일하게 관측됐다. 당시에도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USDT 전송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곧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전문가들은 USDT 전송량 급등이 단순한 거래량 증가를 넘어, 시장 내 투기성 자금의 대거 유입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실제로 테더는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의 유동성을 뒷받침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매수세가 몰릴 때 가장 먼저 활성화되는 자산 중 하나다.
<이 기사는 투자 가이드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으로...손실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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