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웰니스 결합 상품으로 호텔·항공 연계 효과 확대
신라·그랜드하얏트 등 K-뷰티 패키지 강화…중국·일본·미국 방한 회복 가속
신라·그랜드하얏트 등 K-뷰티 패키지 강화…중국·일본·미국 방한 회복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력은 한국 뷰티의 글로벌 인기와 여행을 융합해 한국을 관광 명소로 만드는 혁신적인 시도다. K-팝, K-드라마,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세 나라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주요 관광객 공급국이다. 2025년 9월 50만 명 이상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이는 한류와 K-뷰티 열풍 덕분이다.
KTO-아모레퍼시픽 캠페인은 이런 관심을 반영해 여행객들이 한국의 역사 유적뿐 아니라 뷰티와 웰니스를 함께 즐기도록 유도한다. 이번 협력으로 중국에서 한국행 항공편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풍경과 도시를 방문하고 한국 스킨케어 제품과 뷰티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KTO-아모레퍼시픽 협력으로 일본 고객들은 문화 관광과 뷰티·웰니스 트리트먼트를 통합한 여행 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ANA와 일본항공 같은 일본 항공사들이 한국행 노선을 확대하고 있으며, 도쿄와 오사카에서 서울로 가는 직항편을 운영한다. 한국 뷰티 관광 붐으로 일본 고객들을 위한 더 효율적이고 빈번한 항공편이 제공될 전망이다.
미국은 한국 관광의 성장 시장이다. 많은 방문객이 K-뷰티, K-드라마, K-팝에 매력을 느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1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많은 이들이 뷰티와 역동적인 문화 관광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아모레퍼시픽과 KTO의 협력은 미국 여행객들에게 뷰티·웰니스 관광과 문화 경험을 결합한다. 델타와 대한항공 같은 항공사들이 한국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으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직항편을 제공한다. 저렴한 항공권과 더 많은 여행 옵션으로 미국 관광객들이 한국의 뷰티와 풍부한 문화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KTO-아모레퍼시픽 캠페인은 호텔 업계에도 도움이 된다. 국제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특히 서울, 제주, 부산의 호텔, 리조트, 스파의 예약이 늘고 있다. 관광객들은 부티크 호텔과 포시즌스 같은 럭셔리 체인을 통합한 한국 호텔 산업을 즐길 수 있다.
신라호텔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사용한 독점 트리트먼트가 포함된 특별 K-뷰티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는 고객들에게 휴식을 취하며 K-뷰티 루틴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제 고객들에게 큰 매력이 된다.
웰니스 관광이 점점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호텔들이 더 많은 요가 리트리트, 스킨케어 워크숍, 한방 의학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러 국제도시로 직항편을 제공하는 한국의 두 주요 항공사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K-뷰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일본, 미국에서 더 많은 직항편이 추가되면서 한국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더 많은 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서울로 가는 항공편을 추가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국제 방문객 증가로 ANA, 아시아나항공, 피치항공 같은 지역 항공사들도 한국행 노선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KTO와 아모레퍼시픽의 협력이 K-뷰티를 활용한 관광 산업 발전의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뷰티와 문화, 웰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한국을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이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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