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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美 데이터센터 장비 생산 공장에 3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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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美 데이터센터 장비 생산 공장에 30억 달러 투자

2017년 7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월드 2017 콘퍼런스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의 로고가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7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월드 2017 콘퍼런스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의 로고가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데이터센터 공장에 총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각) 미국 IT사이트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있는 전기차 공장 개조에 최대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개조 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하는 미국 오픈AI가 텍사스주 등에 건조할 예정인 데이터센터용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8월 로즈타운 부지를 3억7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는 9월 3개 회사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미국 AI(인공지능) 인프라 합작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5곳을 건설할 계획을 9월에 발표한 바 있다.

디 인포메이션은 “이 투자는 1월 백악관에서 발표된 합작 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뱅크는 180억 달러의 출자를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