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뉴욕증시 암호화폐 시장 본격 진출"
이미지 확대보기'모건 머니'는 기존 전통 금융 자산과 온체인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거래 시스템으로, 투자자들은 현금뿐만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해 펀드 신청 및 환급이 가능하다. MONY의 운용 자산은 미국 국채와 이에 의해 완전히 담보된 거래로 한정되어 안정성을 높였으며, 발생한 배당 수익은 매일 재투자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투자자들은 블록체인 상의 개별 주소로 토큰을 직접 보유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펀드에는 멀티체인 자산 토큰화 솔루션인 '키넥시스 디지털 에셋(Kinexys Digital Assets)'이 기술적 기반으로 활용되었다. 이를 통해 자산 운용의 투명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P2P(Peer-to-Peer) 방식의 양도가 가능해졌다.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MONY 출시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토큰화된 자산이 담보로 활용되는 등 퍼블릭 네트워크 기반의 자산 토큰화(RWA) 흐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은 현 수준의 반토막 아래인 4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위험자산 전반의 매도 압력 증가와 낮아진 미국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요인으로 해석된다.
야후 파이낸스는 가상자산 전문가이자 거시경제학자인 루크 그로멘은 2026년 비트코인이 4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로멘은 “최근 금값이 랠리하고 있지만 온라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그 존재가치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양자 컴퓨터의 급부상은 암호화폐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미·일 통화정책 기조 변화가 가상자산 가격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에서 0.75%로 인상한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위험자산 전반의 매도 압력이 재부각되고 있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글로벌 유동성을 흡수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가상자산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식은 모습이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통상 완화 국면에서 수혜를 받아온 가상자산의 매력 역시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내년 1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24.4%에 그치고 있다.야후 파이낸스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전략 자산으로 채택한 기업이 월가의 상장사 중 160개에 달한다”면서 “비트코인이 더 떨어지면 이를 내다 팔 수밖에 없어 향후 비트코인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으로 급선회하면서 비트코인이 7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엔캐리 청산이 암호화폐 투자 급속 이탈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글로벌 유동성을 크게 고갈시켜 비트코인이 7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봤다. 이 매체는 조사업체 앤드류 BTC의 연구 결과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앤드류 BTC는 2024년 이후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20% 정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금리가 싼 엔화를 빌려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 캐리 트레이드’를 했으나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엔 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청산돼 비트코인이 7만달러대까지 폭락할 것이 코인텔레그래프의 분석이다. 일본은행은 오는 19일 통화정책 회의를 갖고 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현재 일본의 기준금리는 0.5%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를 0.75%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했던 2024년 3월 비트코인은 23%, 7월에는 26%, 2025년 1월에는 31% 각각 하락했다. 앤드류 BTC는 전례에 비추어 볼때 오는 19일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봤다. 20% 하락하면 약 7만달러 선이 되는 것이다.일본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 0.75%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가 연 0.75%로 오르면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