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슬라 브로드컴 "AI 거품" 은행 실적 발표 충격
이미지 확대보기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은행주 약세에 주목하며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11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천359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웃돌았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소비가 다시 활기를 띈 모습이다.
미국의 작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10월은 전월 대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작년 11월에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예상치 0.2% 상승을 밑돌았다. 뉴욕증시 참가자들은 이날 실적이 발표된 은행주로 눈을 돌렸다.웰스파고는 4분기 매출이 212억9천만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6억5천만달러를 밑돌면서 주가가 5.37%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주당순이익(EPS)과 매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4% 넘게 밀렸다. 전날 JP모건 실적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제한이 금융주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은행주들은 실적 발표 이전까지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 반작용으로 조정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금융 등은 약세를 나타냈고 에너지, 유틸리티 등은 강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다. 유로스톡스50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는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도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14일(현지시간)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부과한 이른바 '상호관세'의 위법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놓지 않았다.
연방 대법원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3건의 판결을 공개했는데, 이는 모두 상호관세와는 관련 없는 것들이었다.
로이터 통신도 대법원이 이날 3건의 판결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적법성을 둘러싼 주목받는 논쟁에 대한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 대법원은 선고를 앞두고 어떤 사안인지는 공개하지 않은 채 특정일에 선고가 예정돼 있다고만 미리 공개한다.
대법원은 애초 지난 9일에 선고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당일 관세 판결을 낼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른 1건의 판결이 나왔고, 이날도 선고가 예정됐으나 관세와는 무관한 다른 판결들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누적된 미국의 엄청난 무역 적자가 비상사태이고 이에 따라 무역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논리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서 각국에 상호관세를 적용했다.
이에 1, 2심 재판부는 IEEPA를 상호관세 부과의 근거로 삼은 것이 위법이라고 판결했으며,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고에 따라 이를 심리해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원화가치의 급격한 약세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여건)과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을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지난 12일(현지시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재무부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의 강력한 경제 기초 여건과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외환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한국의 강력한 경제 성과가 한국을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적인 파트너로 만든다"고 재확인했다.
아울러 베선트 장관은 구 부총리와 한미간 무역 및 투자 협정을 완전하고 충실하게 이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재무부는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 협정의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 협정이 미국과 한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미국 산업 역량의 부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해 베선트 장관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의 경제 동향과 경제적 유대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미국 재무부 장관의 구두 개입에 급락하며 1,464원에서 마감했다.
1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9.70원 내린 1,4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0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마감한 것이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77.50원 대비로는 13.50원 급락했다.
뉴욕장에 1,476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스콧 베선트 장관의 발언에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베선트 장관이 지난 12일 워싱턴 D.C.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회동했다며 "이들의 논의에서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이 다뤄졌으며, 베선트 장관은 이러한 원화 약세가 한국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미 재무부는 또 "베센트 장관은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의 이례적 발언에 달러-원 환율은 1,462.00원까지 수직 낙하했다. 보도자료 한 장으로 14원 이상이 빠진 셈이다.
달러-원 환율은 이후 낙폭을 약간 회복하며 1,464원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오전 2시 20분께 달러-엔 환율은 158.23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50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703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4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0.13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9.20원, 저점은 1,462.00원으로, 변동 폭은 17.2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15억3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작년 1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상승률은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0.3%)을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0%를 나타냈다.
최종 수요 상품 가격이 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0.9% 올랐다. 이는 2024년 2월(0.9%)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최종 수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4.6% 급등했다.
반면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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