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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2월 물가상승률 3.4%…시장 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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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2월 물가상승률 3.4%…시장 전망치 상회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사진=로이터
영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국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혓다.

이는 전월(3.2%) 보다 높고 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경제 전문가 전망치 평균 3.3%를 상회하는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오른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잉글랜드은행(BOE)이 면밀히 주시하는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4.5%로, 전월(4.4%)보다 상승했다.

담배와 항공료가 지난달 물가를 가장 많이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1월 26일 담뱃세 인상과 성탄절 및 새해 전야 요일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담배나 항공료 등은 변동성이 큰 품목인 만큼 앞으로 수개월 내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오는 4월이나 5월께 BOE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장에선 BOE가 내달 5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