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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다시 상승하며 한때 2.285%기록...“물가 상승 가능성에 금리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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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다시 상승하며 한때 2.285%기록...“물가 상승 가능성에 금리 요동”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 지폐가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 지폐가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장기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강세·달러 약세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상승세가 다시 시작되는 모양새다.

27일 도쿄 채권 시장에서 장기금리의 대표적 지표가 되는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의 유통 수익률은 한때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0% 높은 2.285%까지 상승했다(채권 가격은 하락). 종가는 0.045% 오른 2.280%였다.

전날 엔화 강세·달러 약세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시 상승 기조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 일본과 미국의 환율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며 엔고·달러 약세가 진행됐지만, 27일 한때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장면이 나오며 수입품을 중심으로 한 물가 상승 등의 우려가 부각,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그러나 28일 엔화가 1달러=152엔까지 가치가 오르며 장기금리는 당분간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카이치 정권이 적극적 재정 정책을 내세우는 가운데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금리는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달 20일에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식료품에 대한 소비세 감세를 내세운 데 따라 약 27년 만에 2.380%까지 상승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